도쿄 삼대 긴자 중 한 곳인 쥬조 긴자를 중심으로 나카토오리 상점회 중앙(엔게바 토오리)상점가, 후지미 긴자가 펼쳐지며 일대 상점가를 형성. 점포 수가 풍부하며 대체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938년 발족한 이래,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도쿄의 숨은 명소이다. 아케이트가 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천천히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오지역 앞에 있는 키타구 시설. 세 방향으로 창이 있으며 아래에는 아스카야마 공원붙터 사이타마 신도심, 치치부산맥, 아카시로야마, 츠쿠바 봉우리 등이 보인다. 오지역 쪽 창문으로는 신칸선이 보인다. 맑은 날에는 후지산이 보일 때도 있다. 남쪽에는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창건 시기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오래전부터 성지로서 받들어진 곳이다. 가마쿠라 시대 말기 영주 도요시마 씨가 키슈 쿠마노 삼사로부터 오지 대신을 여기에 모셨다. 그로부터 오지라는 지명으로 불리우고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쇼군 기원 장소로 정해 쇼군의 신앙심도 깊으며 오지 권현으로 에도 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에도시대 8대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서민의 행락을 위해서 벚꽃을 심었다. 당시 우에노 등에서는 금지된 술 연회도 허락되어 꽃구경의 명소로 자리잡아 많은 에도 사람들로 붐비었다. 현재도 봄에는 약 650그루의 벚꽃 나무에서 꽃이 피며 도내 유수의 벚꽃 명소로 인기가 높다. 오지역 방면의 산맥을 중심으로 약 1300그루의 수국도 심어져 있어 장마철에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화단 주변에는 산보길과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 시설도 있다. 공원 남쪽에 있는 3개의 박물관 시부사와 사료관, 키타쿠 아스카야마 박물관, 종이 박물관에서는 오지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다.
JR스가모역, 코마고메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일본풍 스파. 성분이 풍부한 온천에 암반욕, 사우나, 에스테, 헤어메이크 살롱 등 시설도 많다. 레스토랑에서는 일식, 양식, 중식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맛을 즐길 수 있다. 도심에 있으면서 고급 여관을 방문한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라카와선 신코신즈카의 북쪽, 시라야마 거리에 면한 (구)아사히 중학교 자리는 스가모 활영장이 있던 장소. 1919년 천활(천연색 활동사진)이 촬영장으로 개설한 이래 몇 번이나 주인이 바꼈지만 1933년에 다이토 영화가 발족한 1942년까지 존속. 연간 100여 작품의 영화를 제작하여 전전의 영화계에서는 제작 작품수가 최다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