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 8대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서민의 행락을 위해서 벚꽃을 심었다. 당시 우에노 등에서는 금지된 술 연회도 허락되어 꽃구경의 명소로 자리잡아 많은 에도 사람들로 붐비었다. 현재도 봄에는 약 650그루의 벚꽃 나무에서 꽃이 피며 도내 유수의 벚꽃 명소로 인기가 높다. 오지역 방면의 산맥을 중심으로 약 1300그루의 수국도 심어져 있어 장마철에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화단 주변에는 산보길과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 시설도 있다. 공원 남쪽에 있는 3개의 박물관 시부사와 사료관, 키타쿠 아스카야마 박물관, 종이 박물관에서는 오지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