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오기노가는 에도시대 말기 오기노 에몬이 마치다시 미와쵸에 의원으로 설립한 구가로 현재 도의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가야부키 지붕의 건출물은 일견으론 당시의 일반적인 농가와 다름 없이 보이지만 한 발 발을 들여 놓으면 내부에는 4개의 방과 부엌으로 구성, 조제실로 사용되었다고 생각되는 방에는 약보관함이 남아 있는 등 의원으로 사용된 것을 엿 볼 수 있다. 개조된 부분도 적고 또한 보존 상태도 양호한 편으로 막부 말기 당시의 마치야 즈쿠리의 분위기 있는 모습이 지금도 전해내려 오고 있다.